반려견 입양시 필요한 용품을 고르는 꿀팁

요즘 들어 새로운 가족으로 반려견을 입양할 계획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에는 몇 가지 필요한 용품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펫 샵에서 주는 대로 구매를 하지만, 이중 지출을 줄이기 위해, 입양 시 필요한 용품을 고르는 방법과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식기

반려견의 식기에는 대표적으로 밥그릇과 물그릇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식기보다는 반려견 전용 식기를 미리 구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 식기에는 재질에 따른 종류가 있으며, 식기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환경에 맞게 고르는 게 좋습니다.

 

식기의 종류

 

• 플라스틱 식기와 도자기 식기

: 플라스틱 식기와 도자기 식기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며, 많이들 사용하시는 식기입니다.

세척과 살균이 편리하지만 표면에 상처가 잘나며, 흠집이 난 곳에 박테리아와 잔여물이 남을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식기를 사용하게 된다면 정기적으로 자주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세라믹 식기와 유리식기

: 세라믹 식기와 유리식기는 무게가 나가는 편이며, 쉽게 깨질 위험이 있고, 반려견에게 해로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 스테인리스 식기

: 스테인리스 식기는 끓는 물에 소독이 가능하며, 위생적으로 세척도 용이하고 깨질 위험이 없어서 좋습니다. 

 

• 실리콘 식기

: 실리콘 식기는 반려견 식기의 대안적 소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독성이 없으며, 열에 대한 저항력이 높고 자유롭게 접고 펼치는 것이 가능하여, 휴대용 식기로서 적합합니다. 다만 주 식기로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으므로, 외출용 식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기를 고를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 식기의 깊이

: 견종마다 생김새랑 주둥이 길이가 다르므로 견종에 따라 식기의 깊이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기의 높낮이 조절

:  반려견의 성장 속도와 신체의 특성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초기 구매 시 높낮이 조절이 되는 식기를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낮은 식기를 사용하게 되면, 반려견은 고개를 많이 숙여서 밥을 먹게 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보면 반려견의 관절과 소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려견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높이를 맞춰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반려견 집-하우스와 방석

반려견을 실내에서 키우시더라도 편히 쉴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반려견 집의 종류는 대표적으론 두 가지 모양이 있습니다. 우선 지붕이 있는 동굴 모양과 사방이 뚫려 있는 모양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지붕 있는 하우스는 사방이 막혀있으므로 보온성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붕 없는 하우스는 세탁이 용이하고 가볍습니다. 또한 재질에 따라서도 다양한 장단점이 있습니다.

 

반려견 집을 고를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반려견 집을 고르 실 때는 강아지마다 성향이 다르므로 지붕이 있는 집과 지붕이 없는 방석 형태의 집을 모두 구매하여 강아지가 선택을 하시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켄넬-이동가방

요즘은 켄넬을 집 대신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켄넬 안에 푹신하고 아늑한 방석을 깔아주시면 지붕 있는 집으로 활용할 수 있고 켄넬 훈련도 가능합니다. 또한 이동성도 좋고 내구성도 좋아서 켄넬과 방석을 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켄넬을 고를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켄넬의 사이즈는 반려견이 일어섰을 때 귀가 천장에 닿지 않아야 하며, 내부에서 한 바퀴를 돌았을 때 불편함이 없어야 합니다. 또한 반려견이 뒷다리를 뻗고 편히 엎드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환풍구가 있어 공기의 순환이 잘되며 방수처리가 되는 켄넬이 좋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아직 성장기라면, 성견의 평균 크기에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게 좋지만, 과도한 크기는 오히려 빈 공간으로 인해, 반려견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으니 반려견의 성장을 고려하여 적당한 사이즈를 고르셔야 합니다. 

 

 

 

 

4. 배변패드와 배변판

반려견을 처음 입양하시면 제일 큰 걱정이 바로 배변 걱정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하시는 훈련이 바로 배변훈련입니다.

이러한 배변훈련에 필요한 준비물이 배면 패드와 배변판이며, 배변패드는 일회성으로 비용적으로 부담이 있지만, 위생적이며, 이동성이 좋습니다. 반면에 배변판은 초기 비용만 지출하시면 장기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세척을 자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배변패드와 배변판 고를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배변패드의 경우 크기나 중량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며, 사이즈가 작고 중량이 낮을수록 흡수력은 약하지만 가격은 저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끼 반려견인 경우엔, 소변량이 적고 횟수 또한 많으므로, 중량이 낮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많이 깔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판의 경우는 윗판의 구멍에 반려견의 발이 빠지는지와, 배변을 하는 자세에 불편함이 없는 사이즈인가를 중점으로 고르는 게 좋습니다.

 

 

 

 

5. 미용-위생용품

반려견은 털로 인한 문제점으로 주기적인 미용과 손질로 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청결 또한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가지 질병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려견의 미용은 어렵다고 생각하여 미용샵을 이용합니다. 그러나 미용샵에서의 강압적 폭력으로 반려견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사고가 발생하여, 근래에는 주인이 직접 간단한 미용을 배워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필요한 몇 가지 용품들이 있습니다.

 

• 전동 클리퍼-이발기

발바닥, 항문, 배, 등 위생 미용 및 주기적인 미용에 필요하며, 제품에 따라 가격이 다양합니다.

클리퍼를 구매하 실 때는 너무 저렴한 제품인 경우 힘이 약에 털이 잘 밀리지 않는 불편함과 발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처음부터 괜찮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 미용 가위

이발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섬세한 미용이나 주로 얼굴 미용에 사용되며, 대표적인 가위의 종류는 민 가위, 커브 가위, 숱가위로 3가지 있으며 종류에 따라 용도가 다릅니다. 미용 가위를 고를 때는 클리퍼와 마찬가지로 제품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며, 저렴한 제품의 경우 날이 쉽게 상하여, 털이 잘 잘리지 않고 씹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털 브러시

털을 주기적으로 빗어 관리를 하는 용품으로, 브러시를 고르실 때는 한 가지의 종류만 사용하기보다는 용도에 따라 종류별로 구비하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 귀 세정제

견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반려견들의 귀는 대부분 덮여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물질이 한번 들어가게 되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은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귀를 청소해주셔 합니다.

귀 청소 방법은 세정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반려동물 전용 귀 세정제를 귓바퀴를 따라서 흘려보내 주고, 거즈, 솜, 면봉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하시며 닦아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억지로 귀 안에 까지 깊숙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 이어 파우더-족집게

반려견들은 귀가 덮여있어 털로 인하여 귓속의 공기가 통하지 않고, 질병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려견의 귀털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이어 파우더와 족집게를 이용하시면 통증을 줄이고 귓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반려견 전용 샴푸와 린스

반려견은 피부를 보호하는 산 분비가 적으므로 미생물 방어에 취약한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약산성을 확인하여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한 피부층이 얇아 세정력이 강한 샴푸는 오히려 건조증과 각질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순한 세정제를 고르는 게 좋으며, 후각이 발달하였으므로 과한 인공향은 좋지 않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 칫솔과 치약

반려견의 치아관리는 건강과 수명에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꾸준한 양치질을 한 반려견의 경우 기대수명이 최소 4년가량 차이 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치질은 반려견의 건강관리의 필수 요소입니다.

칫솔을 고를 때는 반려견의 크기에 맞게 구분하여 골라야 하며, 치약을 고를 때는 강아지가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르는 게 좋습니다.

• 발톱깎이

반려견의 발톱은 굽어 자라기 때문에, 발바닥 살을 파고 들어가기도 하며, 보행에도 불편함을 줍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잘라 주어야 합니다. 반려견의 발톱을 자세히 보면 안쪽에 혈관이 있기 때문에, 잘못하여 이 부분까지 자르게 되면 출혈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견주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불빛을 비춰서 혈관을 확인하면서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 발톱깍이를 고를 때에는 발톱이 작은 새끼 반려견인 경우에는, 가위처럼 생긴 발톱깍이가 좋으며, 소형견에서 중형견인 경우에는 니퍼 형태의 발톱깎이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혈관이 잘 보일 수 있게 LED 불빛을 비춰주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에 따라서 발톱에 혈관이 잘 보이지 않고, 까매서 혈관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당황하지 마시고 조금씩 천천히 확인하면서 깎아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