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집에서 목욕 시키기 방법과 주기

야외활동을 자주 하는 반려견인 경우 목욕을 자주 하는 것이 좋으나 반대로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반려견은 한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집에서 반려견을 목욕시키는 경우 반려견이 무서워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올바른 지식과 사전에 준비를 해두면, 반려견에게 목욕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1. 반려견 목욕 준비하기

 

장소 준비하기

: 크기가 작은 반려견인 경우 세면대나 주방에서 목욕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크기가 좀 더 큰 반려견인 경우 샤워실이나 욕조를 이용합니다. 

욕조나 세면대에서 반려견을 목욕시킬 때는 젖은 바닥으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욕조 및 세면대에서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있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바닥에 수건을 깔아 두거나, 미끄럼 방지용 패드나, 고무 매트를 깔아 두시면 좋습니다

 

목욕 준비하기

: 목욕을 하기전에는 먼저 털을 빗겨 엉켜 있는 털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털이 많고 두꺼운 장모를 가지고 있는 반려견의 경우 매우 중요합니다.

 

발톱 정리

: 반려견의 발톱정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목욕 전에 미리 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해진 반려견이 발버둥을 치면 발톱으로 인해 심한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니 미리 다듬어 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잘못하여 혈관을 건드리게 되어 출혈이 발생하면, 목욕을 잠시 미뤄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필요한 도구와 용품을 준비한다.

: 목욕을 시작 하기전에 필요한 도구와 용품들은 바로 사용할수 있게 같은 공간안에 두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화장솜, 샴푸, 간식, 수건 혹은 스펀지 등이 필수 적인 용품입니다. 

또한 목욕후 바로 건조를 할수 있게 필요한 용품들도 미리 건조할 장소에 준비를 해두시면 좋습니다.

 

 

 

 

2. 반려견 목욕시키기

 

물온도 맞추기 

: 반려견의 체온은 사람보다 높은 38~39도 입니다. 그러므로 물에 온도는 38~40도가 좋으며, 온도계가 없으신 경우 물을 만졌을 때 따뜻하다고 느끼는 것 보다는 살짝 뜨겁다고 느끼는 물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차갑거나 미지근한물로 목욕을 시키면 반려견이 감기에 걸릴수도 있으니 적정 물온도를 잘 맞춰주는게 좋습니다.

 

준비한 물로 반려견의 몸을 적셔 줍니다.

: 반려견을 목욕시킬때는 머리나 얼굴부터 씻기는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는 귀에 물이 들어가거나 눈으로 샴푸가 들어갈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뒷목을 기준으로 몸전체를 천천히 털을 적셔 주시면 됩니다.

 

샴푸를 해준다.

: 반려견의 털이 두껍고 긴편이라면, 미리 컵에 물과 샴푸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더욱 편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비누칠을 좀더 골고루 할수 있어서, 꼼꼼히 목욕을 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털이 짧은 편이라면 샴푸를 바로 몸에 묻혀 마사지 하듯히 샴푸를 해주면 됩니다.

 

• 반려견의 얼굴이나 머리에는 샴푸를 직접 묻히는 것보다는 젖은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 주시는게 좋습니다.
• 반려견의 털이 길다면 털이 자라는 방향대로 마사지를 하듯히 샴푸를 하여 털이 엉키지 않도록 해줍니다.

 

비누거품 헹구기

: 거품을 헹굴때도 얼굴을 제외하고 몸을 마사지 하듯히 목덜미, 겨드랑이, 꼬리, 배, 사타구니 발바닥까지 꼼꼼하게 헹궈줍니다. 샴푸의 사용법에 따라 샴푸후 제품에 표기된 만큼의 시간을 기다렸다가 헹궈내는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얼굴을 씻긴다. 

: 반려견의 얼굴이 오염됬다면 젖은 수건을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절대 귀안은 건들지 않으며, 귀가 젖으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그리고 반려견의 피부에 주름이 있다면 사이사이를 꼼꼼히 잘닦아주는 것에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3. 건조 하기

: 털을 건조하실 때는 초극세사 타월 혹은 초미세 합성섬유가 있다면 털을 빨리 건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반 수건으로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반려견의 등 위로 수건을 올려두고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반려견의 털이 긴경우 수건을 비비게 되면 엉킬수 있으므로 비비지 않도록 합니다.  

 

• 헤어전용 드라이기를 이용해 털을 건조할때는 온도가 너무 뜨겁지 않도록 설정하고 냉풍으로 조절하여, 반려견이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한다. 

 

털을 빗겨준다.

: 털이 길거나  풍성한 반려견이라면 털이 엉키지 않도록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털을 건조와 동시에 빗질을 잘해주어야 하며, 털 엉킴을 방지하는 미스트같은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간식을 준다.

: 반려견에게 목욕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목욕을 할때마다 간식을 보상으로 챙겨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잘했다는 칭찬과 함께 간식을 챙겨주어, 목욕이 무서운 일이 아니라 간식과 칭찬을 받는 즐거운 놀이라고 이해하도록 합니다.

 

 

 

 

6. 목욕주기 

: 반려견의 목욕은 특별히 오염이나 냄새가 심하지 않은 이상 자주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반려견의 키우시는 경우엔 한 달에 한번의 목욕이면  충분합니다. 잦은 목욕을 시키게 되면 오히려 반려견의 피부에 자극을 주어 염증 등의 문제가 일어날수 있으며, 반려견이 자신의 몸을 긁게 만들기도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