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원인과 치료방법 및 좋은 음식 3가지

다한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힘든 계절이 바로 겨울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만히만 있어도 시도 때도 없이 땀이 나서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다한증은 계절과 무관하게 증상을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한증 원인과 치료방법 및 좋은 음식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다한증

다한증은 과도한 땀의 분비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또한 다한증은 땀 분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나누어집니다. 국소적 다한증은 신체 일부에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전신적 다한증은 대부분 주위의 높은 온도에 의한 외부적, 환경적 요인이나 질병에 의해 체온이 상승하여 땀의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다한증의 원인

1) 일차성

 

일차성은 명확한 원인 없이 일정 기간 동안 신체 부위에서 땀이 많이 흐르는 것을 말합니다.

스트레스, 긴장, 특정한 상황이나 심리적 변화에서 땀을 흘리지만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땀을 흘리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과도하게 활성화된 교감신경 기능과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이차성

 

이차성은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당뇨병, 신부전증, 등과 같은 질환적 특성으로 인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결핵 환자의 경우 일차성과 달리 잠을 잘 때도 땀을 흘리게 됩니다.

 

 

 

 

다한증 치료법

다한증은 보통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드로 클로액이 있습니다. 드로 클로액을 저녁에 바르고 취침 후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드로 클로액의 원리 자체는 땀 자체의 생성을 막는 것은 아니고, 일시적으로 땀구멍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용 후에 땀을 내지 않도록 사용 후 바로 수면을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사용 후 발적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을 즉시 중단하셔야 하며, 약물 치료제로도 큰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2. 다한증에 좋은 음식

 

1) 녹두

 

녹두는 예전부터 천연 해독제라고 불려 왔으며,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물질 배출에 매우 효과적이며, 땀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땀 냄새 제거에도 좋습니다. 녹두의 복용 방법은 차로 끓여마시거나, 녹두전, 녹두죽, 묵, 떡 등 다양한 요리로 드실 수 있습니다.

 

 

2) 연근

 

연근은 스트레스나 긴장감이 심할 때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합니다. 또한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음식으로, 해열작용과 갈증 해소 능력이 우수해 다한증을 예방해줍니다. 그리고 연근의 끈적한 성분인 뮤신은 위와 장을 보호해주면서 활성 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위장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3) 홍차

 

홍차에 함유된 타닌산이라는 성분은 넓어진 피부 모공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으로도 뛰어나지만 과도한 땀 분비를 조절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홍차를 복용하는 것도 좋지만 홍차 티백을 다한증 부위에 5~10분 정도 올려놓았다가 말려주시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이러한 성분은 홍차 이외에 녹차에도 함유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