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단점 5가지

요즘 들어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자 기기가 있습니다. 공부를 할 때, 출퇴근을 할 때, 운동을 할 때도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이어폰'입니다. 하루 종일 이어폰과 함께 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음악 감상, 유튜브,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기 위해서는 이어폰은 필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1.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이란?

 

고막이 아닌 뼈와 피부의 진동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이어폰의 한 종류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이어폰은 귀를 막아주어 외부 소음을 차단을 하기 때문에 주변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행 시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교통사고 위험에도 쉽게 노출이 되곤 합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자 나온 이어폰이 바로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은 이어폰을 사용하면서도 귀가 개방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때문에 이어폰의 소리를 들으면서도 귀를 통해 바깥의 소음 또한 명확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이어폰의 소리도 들으면서도 외부 소음을 듣거나 다른 사람과의 대화도 무리 없이 소통이 가능합니다. 

 

이는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 일하는 산업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장점입니다.

기존 이어폰은 외부 소음을 잘 차단하면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는 전달받을 수 있으나 외부 소음이 들리지 않다 보니 안전사고를 미처 감지하지 못해 휘말릴 위험이 있고, 반대로 외부 소음을 차단하지 못하면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게 수월해지기는 하나 이어폰에서의 소리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은 필요한 지시는 이어폰으로 또렷하게 받으면서도 외부의 소음을 감지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단점 5가지

 

하지만 이러한 골전도 블루투스의 이어폰에도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1. 일반 이어폰에 비해 평균 음질이 안 좋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없고 음질을 중요시 여긴다면 일반 이어폰에 비해 가성비가 좋지 않습니다.
2. 진동을 사용하는 특성상 기본적으로 저음역대와 강한 비트의 음악을 뚜렷하게 재생하지 못합니다.
3. 진동을 사용하는 특성상 바깥으로 소리가 새어나가기 때문에 도서관과 같이 조용한 정적이 흐르는 곳에서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4. 직접적으로 귀에 꽂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청각의 손상이 덜할 것 같지만, 고막의 부담을 줄여줄 뿐이지 청신경의 부담을 줄여주는 건 아닙니다. 때문에 결국 소리의 신호를 받는 메커니즘은 동일하므로 소리를 크게 듣다 보면 충분히 청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5. 내이에 직접 영향을 주므로 멀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골전도로 인해 두통을 느낄 수도 있으며, 청신경은 내이에 존재하므로 내이에 이상이 있는 청각장애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