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꼬리물기 다양한 이유와 원인 알아보기

강아지에게 꼬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며, 다양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신체 중 일부입니다.

그런데 강아지가 자신의 꼬리를 물려고 빙빙 돌면서 꼬리를 잡으려고 한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감정적인 원인

 

1) 호기심

 

사람도 어린 시절 호기심으로 인해 여러 가지 행동들을 보이게 됩니다. 이처럼 어린 강아지도 호기심이 강하여, 자신의 꼬리를 마치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장난을 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어릴 때 장난으로 가끔 꼬리물기를 하는 것은 괜찮을 수 있지만, 자주 하거나 나이가 들면서도 계속해서 꼬리물기를 한다면 훈련을 통해서 교정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2) 관심 끌기

 

강아지들은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특정한 행동을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이상한 행동을 하면 주인의 큰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긍정적인 반응이나 부정적인 반응이라도 일단은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관심을 다시 얻고자 꼬리물기와 같은 이상적인 반복 행동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3) 불안감

 

사람은 불안감을 느끼면 손이나 다리를 떨기도 하고, 땀을 흘리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강아지들도 불안감을 느낄 때 여러 행동을 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꼬리물기입니다. 따라서 꼬리물기를 통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만약 강아지가 불안감으로 빙글빙글 돌면서 자신의 꼬리를 물려고 한다면 평소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 주면 행복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꼬리물기 행동을 고칠 수 있을 것입니다.

 

 

4) 스트레스

 

 강아지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안 좋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이상 증세를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무언가를 계속 씹고 물려고 하거나 자기 발을 계속 핥는다는 식의 한 가지 행동을 반복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표출합니다. 이처럼 꼬리물기 또한 그중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신체적인 원인

 

1) 부상이나 상처

 

주인이 모르는 사이 찍히거나, 끼임 사고 등의 문제로 다쳐서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아픈 부위를 핥고 깨물거나 씹는 행동으로 주의를 끌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은 인사를 할 때 서로 엉덩이 냄새를 맡는데, 이때 항문낭에서 분비되는 액체의 냄새로 상대가 어떤 강아지인지 파악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항문낭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꼬리 밑부분을 피가 날 때까지 깨무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엉덩이를 땅에 끌고 다니기도 하는데, 이를 똥꼬 스키라고 하며, 변비 같은 배변 문제와 평소보다 심한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한 경우 혈변이나 대변에 고름이 섞여서 나오기도 합니다. 

 

 

 

2) 습진

 

온기와 습기는 핫스폿을 형성하는데 최적의 조건입니다. 이러한 핫스폿에 반복적인 긁힘이나 씹어서 생기는 급성 또는 습성 세균성 피부염 등 박테리아가 핫스폿과 만나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피와 고름으로 엉킨 털이 있는지 항상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2차 감염 증상은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므로 진짜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3) 진드기, 벼룩, 기생충

 

진드기, 벼룩, 기생충 등으로 인해 꼬리가 가렵거나 따갑기 때문에 꼬리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외출 시에는 벌레 퇴치용 제품을 착용하거나, 정기적인 목욕, 구충제 등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발생 시엔 수의사의 처방으로 약물치료가 가능합니다.

 

 

 

 

4)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벼룩과 진드기, 꽃가루, 생활환경의 화학물질, 음식 등에서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반려견의 피부가 민감하다면 목욕 시에 쓰는 샴푸나 비누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반려견이 어떤 것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미리 검사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