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뮤지컬 논란 사건의 발단과 공식입장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옥주현 씨가 동료 배우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며, 이에 따라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옥주현은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며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발단

사건의 발단은 김호영의 sns에서 이어집니다.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다"라는 말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게시하였는데,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의 캐스팅 발표를 한 직후였기 때문에 옥주현을 저격하고 쓴 글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와 이에 대하여 옥주현은 지난 21일 명예훼손 혐의로 김호영 배우를 고소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캐스팅 관련과정에서 친분이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잇달았고 이후 옥주현은 무례한 억측과 추측이라며 김호영 이외에도 네티즌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했습니다. 

 

 

 

 

 

EMK 공식입장

결국 이러한 사건에 대하여 금일 24일 EMK 뮤지컬 컴퍼니는 다음과 같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 지난 캐스팅 관련 의혹에 대하여 옥주현 배우는 어떠한 관여도 할 수 없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는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 애초에 라이센스 뮤지컬의 특성상 원작자의 승인 없이는 출연진 캐스팅이 불가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 역시 원자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진행되었음을 강조하여 말씀드린다.
• 현재 상황에 대하여 원작자도 많은 우려를 표하는 바, 이제는 더 이상 이러한 논란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EMK는 훌륭한 배우의 발탁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또한 금일 24일 김호영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며, 기존에 고소한 악플러 2명의 건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옥주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호영에 대한 고소가 신중하지 못했다며 사과를 했으며,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사이면서 제가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소송과 관련해 발생한 소란들은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