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진드기 예방 및 없애는 방법

안녕하세요 크림건빵입니다. 날씨가 추워도 강아지에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산책입니다. 겨울철에는 진드기가 많이 없어서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진드기는 날씨가 따뜻할수록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진드기 예방 및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드기

 

진드기는 강아지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다른 질병을 쉽게 옮깁니다. 주로 우거진 풀숲이나 낙엽 속에서 숨어 있다가 동물의 몸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으며, 털 안쪽에 자리한 진드기는 발견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진드기가 흡혈하는 양은 매우 적지만, 피를 빨면서 강아지의 피부로 다른 질병도 함께 옮길 수 있어 위험합니다.

 

 

진드기가 붙은 경우 증상

 

또한 진드기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진드기가 붙게 되면 출혈 또는 피부가 붓거나 붉게 됩니다. 그리고 진드기로 인해 황달, 고열, 식욕부진, 체중감소의 증상이 보인다면 염증이나 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동물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진드기 없애는 방법

 

진드기를 발견하셨으면 손으로 떼지 마시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강아지용 소독약과 핀셋으로 잡아 주셔야 합니다.

 

• 진드기가 붙어  있는 부분을 팽팽하게 합니다.
• 진드기가 붙은 주변을 소독약으로 소독합니다.
• 핀셋을 가까이 잡고 진드기의 머리까지 떼어냅니다.
• 떼어낸 부위를 손으로 만져서 진드기의 침이 남아 있는지 확인합니다
• 떼어낸 부위를 소독합니다.

이처럼 핀셋을 사용하는 것이 진드기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핀셋마다 다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가정용 핀셋은 크고 무딘 끝을 가지고 있어서 진드기가 터져서 감열 될 가능성이 있는 부위로 퍼질 수도 있으므로 미세한 핀셋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도 진드기를 없애지 못했을 경우, 진드기의 침을 끝까지 빼지 못하고 남겨둔 경우, 진드기가 너무 커져버렸을 경우, 진드기가 여러 마리인 경우에는 반드시 동물 병원에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진드기 예방하기

 

강아지 진드기 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구충제가 있습니다. 먹는 구충제와 피부에 바르거나 뿌리는 구충제, 또는 목걸이형 구충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충제들을 선택할 때는 내부 기생충만 예방하는지, 외부 기생충만 예방하는지 예방범위를 잘 확인하시고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산책할 때에는 풀이나 나무 근처를 주의하시고 가급적 피해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산책 후에는 털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발, 주둥이, 귀 부분은 더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