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쟁 생존 확률 이러다 다 죽어~

한반도 전쟁 생존확률 얼마나?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의 서울지국장인 크리스천 데이비스는 16일 '한반도 전쟁 준비의 교훈'이라 하는 칼럼에서 "작년 말에 전쟁을 포함한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기업과 정부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대해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또한, 한반도 전쟁 시 내가 실제로 생존할 가능성은 0보다 약간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는 서울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들은 종종 본국 회사로부터 물과 썩지 않는 음식, 현금, 횃불, 위성전화나 지하나 지하에서 최대 30일까지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수기 등 다양한 물품들로 가득 찬 배낭을 집에 준비하도록 권고받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대다수의 사람들은 한 번도 이러한 짐을 싸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살아남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정확한 생존 확률은 실제로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가정을 통해 아래와 같이 대략적으로 추측은 가능합니다.

 

서울 시민의 경우 90% 사망

부산 지역은 80% 사망

대구, 경북 지역은 70% 사망

대전, 충청도 지역은 60% 사망

광주, 전라 지역은 50% 사망

강원도는 40% 사망

제주도 0% 사망

울릉도 1% 사망

이처럼 제주도와 울릉도는 각각 0%, 1%로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선 북한이 전면전을 일으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김정은 체제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섣불리 도발하진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설사 기습공격을 감행하더라도 남한군의 방어태세가 워낙 견고한 데다 미군 전력까지 가세하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할 것입니다.

 

따라서, 국지전 형태로 제한된 지역에서만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서울 시민 가운데 절반 정도는 안전지역으로 대피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휴전선 인근 주민들에게도 피난 명령이 내려질 텐데 그러면 전체 인구의 70%가량이 피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일대에서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하겠지만 나머지 지역에선 비교적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대한민국 인구수 대비 대피소 수용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핵폭탄 등 대량살상무기가 사용된다면 피해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국가 차원에서 비상시 대피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아울러 개인 스스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미리 준비물을 챙겨놓는 자세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