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식중독 원인과 증상 예방법 및 대처방법

상한 음식을 통해 바이러스나 독소를 섭취 시 강아지도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씨에는 사람이 먹는 음식뿐만 아니라 반려견이 먹는 사료나 간식도 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부패된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무조건 식중독의 원인이 아니며,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식중독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식중독 원인

 

1.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 혹은 산책 시 음식 섭취

강아지는 후각이 예민해서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는 산책을 할 때도 마찬가지므로 상한 음식을 자칫 먹게 된다면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2.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나 간식을 섭취

사료나 간식은 밀봉해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사료나 간식을 먹었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3. 날것을 섭취

여름철이나 날씨가 더운 날에는 날 것을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어패류를 먹었을 경우에는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생식을 자주 하는 반려견이라면 여름철에는 생식을 중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4. 반려견의 식기

강아지의 식기에는 균이 번식하고 발생하기 쉽습니다.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관리를 해주셔야 하며, 식기를 통해서 균이 감염되고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 높아집니다.

 

 

 

 

강아지 식중독 증상

 

강아지가 식중독에 걸리게 된다면 설사, 구토, 복통, 무기력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단순히 구토 증상만 보인다면 하루정도면 낫는 강아지도 있지만 계속해서 이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구토 외에도 무기력증, 기력 떨어짐, 설사 증상이 동반된다면 서둘러 병원에 데려가셔야 합니다.

 

 

강아지 식중독 예방법

 

1. 사람 음식은 멀리 치워두세요.

사람이 먹고 남은 음식은 강아지가 닿지 못하는 곳으로 치워 둬야 합니다. 사람 음식은 식중독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건강에도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항상 멀리 치워 두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집을 비우면서 반려견 혼자 집을 지키는 경우, 사람 음식을 먹으려고 달려들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2. 산책 시 항상 주시하세요.

강아지는 산책을 할 때 주둥이를 땅에 바고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보호자가 지켜보는데도 눈 깜짝할 새에 음식물을 주워 먹습니다. 이러한 오염된 음식을 통해 세균도 함께 먹게 되므로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기온이 높아지면서 태양을 피해 저녁에 산책을 나가다 보면 시야가 어두워 확인이 더 어려워집니다. 그러므로 야간에 산책할 때는 최대한 조명이 켜진 곳으로 다니거나 목줄 또는 하네스를 꼭 하고 아무거나 주워 먹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주시해야 합니다.

 

3.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사료나 간식의 유통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확인하고 급여를 해야 합니다.

 

4. 생식은 하지 마세요

날계란, 날생선, 생고기 등의 생식은 절대 금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익혀서 급여하셔야 합니다.

 

5. 강아지 식기는 청결하게 관리해주세요.

강아지 식기는 되도록 플라스틱보다는 유리, 스테인리스, 도자기 등의 재질을 사용하는 게 좋으며, 식기는 1일에 한 번씩 꼭 세척을 하고, 먹는 물도 자주 갈아 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식중독 증상 대처방법

 

강아지가 식중독 증상처럼 구역질을 하거나 구토를 하게 된다면 강아지가 혹시 이물질을 삼킨 것은 아닌지 잘  살펴보시고 확인해주세요. 만약 그런 것이 아니고 구토를 하며 기력이 없어 보인다면 식중독에 걸렸을 확률이 높으므로 하루 정도 음식을 주지 않고 금식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탈수의 위험이 있으니 물은 계속 공급해주셔야 하며, 구토가 계속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면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