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아 관리 양치 하는 법 10단계

사람은 치아가 아프면  식사를 하기가 불편하여 치과를 갑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극심한 고통이 나타날 때까지 참고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충치 하나의 구강 질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입속 염증이 장기 내에도 침투하여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강아지의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수명이 몇 년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할 만큼 올바른 양치는 매우 중요합니다.

 

 

 

 

1. 기분을 맞춰주세요

 

강아지가 흥분한 상태일 때는 편안하고 차분해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양치를 하면 좋습니다. 양치의 주기는 2~3일마다 하는 것이 좋으며, 양치질을 하지 않는다면 잇몸 표면에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 덩어리가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플로그는 입냄새는 물론이고 잇몸 질환 및 충치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감염이 확산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치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강아지 전용 칫솔, 치약

 

강아지 전용 칫솔은 모가 더 부드럽고, 각도가 강아지 치아에 맞춰져 있습니다. 때문에 강아지 전용 칫솔을 사용해야 하며, 어린 강아지나 소형견인 경우는 손가락 칫솔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대형견인 경우는 손잡이가 긴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약은 사람용을 사용할 경우 강아지가 먹었을 때 위장을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되며, 강아지 전용 치약으로 고기 맛이나 강아지가 좋아하는 맛이 나는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3. 거부감 주지 않기

 

강아지를 강하게 붙잡거나 위협하는 자세를 취하면 강아지가 양치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옆에 앉아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강아지가 화나거나 흥분한 상태로 보인다면, 양치를 잠깐 멈추고 나중에 다시 시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손가락으로 적응시키기 

 

강아지 잇몸과 치아에 손가락으로 먼저 문질러서 테스트를 하여, 잇몸과 치아에 무언가 닿는 느낌에 강아지가 익숙해지면 양치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강아지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적응을 시켜주시면 좋습니다.

 

 

5. 치약 적응시키기

 

강아지가 치약을 핥으면서 맛과 질감에 적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치약을 손가락에 짜서 강아지에게 내밀어보고 강아지가 치약 핥기를 거부한다면 다른 맛의 치약을 다양하게 찾아 강아지가 치약을 간식처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칫솔 적응시키기

 

강아지가 입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윗입술을 들어 올려서 앞니에 45도 각도로 칫솔질을 하면, 칫솔모가 잇몸을 마사지하고 음식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7. 출혈 부위 확인하기

 

작은 원을 그리며 아래, 위, 양 옆으로 칫솔질을 합니다. 잇몸을 따라 칫솔질을 하다 보면 가벼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소량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치아를 너무 세게 닦는다면 출혈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과한 출혈은 잇몸 질환일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8. 시간 체크하기

 

처음부터 모든 치아를 잘 닦이기는 매우 힘이 듭니다. 그러므로 천천히 닦는 치아의 개수를 늘려가시는 게 좋으며, 양치시간은 최대 2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양치를 너무 싫어한다면 음식물 찌꺼기가 제일 많이 쌓여있는 뒤쪽의 치아부터 닦아주시면 됩니다.

 

 

9. 칭찬 하기

 

치아를 닦는 동안 가벼운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턱이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매일 치아를 닦으면서, 무엇을 하는 시간인지 강아지에게 인식을 시켜줍니다.

 

 

 

 

10. 보상 하기

 

양치가 끝나면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으로 보상을 합니다. 강아지 껌이나 특수한 간식으로 치석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치만으로는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치아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